제레미 주커, 오늘(1일) 정규 2집 발매 "보다 더 나다워진 느낌 받아"

박수인 2021. 10. 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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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싱어송라이터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가 오늘(1일) 정규 2집 'CRUSHER(크루셔)'를 발매한다.

제레미 주커는 총 12곡으로 구성된 'CRUSHER'에 대해 "이번 앨범을 제작하며 보다 더 나다워진 느낌을 받고 자신감이 생겼다. 새로운 사운드를 접하고 음악을 만드는 것을 다시 즐기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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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감성 싱어송라이터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가 오늘(1일) 정규 2집 'CRUSHER(크루셔)'를 발매한다.

제레미 주커는 총 12곡으로 구성된 'CRUSHER'에 대해 "이번 앨범을 제작하며 보다 더 나다워진 느낌을 받고 자신감이 생겼다. 새로운 사운드를 접하고 음악을 만드는 것을 다시 즐기게 됐다"고 밝혔다. 전작 'love is not dying(러브 이즈 낫 다잉)'과 다른 앨범의 음악적 요소로는 "보다 생동감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라이브 드럼 사운드, 강한 사운드를 증폭하는 세츄레이션(Saturation) 효과, 그리고 지르는 듯한 창법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앨범의 전반적인 주제와 관련해서는 "전작은 슬픈 러브 레터처럼 사랑의 상처를 받은 나 자신에 대한 연민을 담았다. 그러다가 펜데믹이 시작했고, 펜데믹에 영감받은 노래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나왔다. 내 인생에 특별한 이슈도 생기지 않아서 곡을 만들 소재가 고갈됐다"며 "그러던 중 전작에서 언급됐던 나에게 상처를 준 그 상대방은 정작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늦게나마 알게 됐고, 이에 대한 대답으로 'CRUSHER'가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앨범은 우리도 아니고 나 자신도 아닌 상대방에 대한 노래다. 'CRUSHER'는 무언가를 뭉개버리는 것을 의미하는데 나에게 'CRUSHER'는 상처를 주었던 바로 그 사람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상대방에 대한 노래를 담은 앨범이라는 그의 설명처럼 수록곡 '18'은 유년시절 짝사랑했던 상대방을 하이틴 무드로 소화한 곡이며, 'HONEST(어니스트)'와 'Therapist(테라피스트)'는 상처만 준 이기적인 연인을 지적하는 격동적인 사운드의 곡이다. 'Cry with you(크라이 위드 유)'는 우울해하는 친구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하기 위해 만든 서정적인 발라드의 곡이다.

제레미 주커는 2018년에 발매한 'comethru(컴스루)'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국내에서도 해당 음원이 역주행해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고, 많은 유명 인플루언서 및 셀럽들이 커버 영상을 제작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always i'll care(올웨이즈 아이윌 케어)', 'supercuts(슈퍼커츠)' 등 다수의 곡을 각종 음원 사이트 해외 차트에 진입시키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해외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한편 제레미 주커는 10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MORE NOISE !!!!(모어 노이즈)'라는 북미 투어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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