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유동규 병원 응급실서 체포

2021. 10. 1.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논란의 중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일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병원에 있던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오다 이날 오전에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지만 돌연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했다가 강제연행됐다.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유 전 본부장을 압수수색한 지 이틀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돌연 건강문제 호소..강제연행
검찰이 1일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한 병원 응급실에서 체포해 검찰로 연행했다. 사진은 서울중앙지검에서 유 전 본부장의 출석을 기다리던 취재진이 철수하는 모습. 삼각형 모양의 포토라인과 취재기자의 긴 그림자가 묘한 조합을 이루고 있다. [연합]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논란의 중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1일 검찰에 체포됐다. 이 사업의 설계자이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불리는 인물이어서 조사 내용에 따라 수사 방향이 좌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병원에 있던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유 전 본부장은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오다 이날 오전에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지만 돌연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병원으로 향했다가 강제연행됐다. 검찰이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유 전 본부장을 압수수색한 지 이틀 만이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 수사를 집중 지휘하기 위해 국수본 안에 총괄대응팀을 구성했다.

좌영길·박상현·강승연 기자

jyg9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