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맨스가 필요해' PD "오연수 섭외, 예전부터 바라던 일..시청률 1위 감사"[직격인터뷰①]

김노을 2021. 10. 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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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밀하면서도 공감되는 부부 일상을 담아내던 김동욱 PD가 이번엔 여자들의 이야기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9월 30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는 여자들이 혼자가 아닌 둘 이상 팀으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일명, 여자 관계 리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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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내밀하면서도 공감되는 부부 일상을 담아내던 김동욱 PD가 이번엔 여자들의 이야기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9월 30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는 여자들이 혼자가 아닌 둘 이상 팀으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일명, 여자 관계 리얼리티. 신동엽 홍진경 장도연이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맡고 배우 오연수 윤유선 차예련,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양궁선수 안산이 출연한다.

반응은 첫 방송부터 터졌다. 예능에서 보기 드문 출연자 조합에 더해 꾸밈없이 솔직한 여자들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줘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1회는 평균 시청률 4.5%, 분당 최고 시청률 6.8%(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앞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우리네 다양한 부부 관계를 조명했던 바. 이번에는 여자들의 관계성을 관찰하며 화제성과 시의성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동욱 PD는 10월 1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시청률 1위를 한 소감에 대해 "무척 감사한 일이다. 사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힘든 일이기 때문에 시청률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첫 방송을 무사히 마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시청률을 떠나 함께 고생한 출연자, 스태프들에게 고맙다. 특히나 출연자들도 이번 섭외에 어렵게 임해준 분들이라 첫 방송을 무사히 마친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관찰 영상에 등장하는 출연자들은 대부분 예능 경험이 적다. 이들을 한 자리에 모을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 김동욱 PD는 "'동상이몽2' 메인 작가와 1년 전부터 기획한 프로그램이었고, 물론 섭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동안 부부 이야기를 했으니 여자들의 이야기와 관계에 대해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많은 이들이 타인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갈급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사적 모임이 제한되며 '내가 5인, 4인 이하에 속하는 사람일까'라는 생각도 자연스레 들게 되는 것 같다"고 프로그램을 기획한 배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던 중 우연히 오연수 배우를 만나게 됐다. 이전부터 굉장히 모시고 싶던 분인데 집으로 그분을 만나러 갔다가 한 아파트에 사는 윤유선 배우, 이경민 원장도 만나게 된 거다. 세 분을 한 자리에서 모두 뵐 수 있는 자리가 생겼고 다함께 출연을 결정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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