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 전년比 25.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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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까지 주택 준공실적이 지난해보다 25% 이상 줄어들었다.
거래절벽 속 신규 주택공급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이다.
1일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준공(입주) 물량은 24만3545가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4%, 5년 평균 대비 30.7% 감소했다.
아파트(18만701가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아파트 외 주택(6만2844가구)은 2.3%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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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162.9대1로 사상 최고치
올해 8월까지 주택 준공실적이 지난해보다 25% 이상 줄어들었다. 아파트 준공은 3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부족 때문에 매물이 나오기만 하면 치열한 청약전쟁이 벌어져 서울 신규 아파트 청약은 사상 처음으로 세 자릿수대로 올라섰다. 거래절벽 속 신규 주택공급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이다.
1일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준공(입주) 물량은 24만3545가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4%, 5년 평균 대비 30.7% 감소했다. 수도권은 14만9098가구로 전년보다 14.5% 줄었고 지방은 9만4447가구로 37.9% 감소했다. 아파트(18만701가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아파트 외 주택(6만2844가구)은 2.3% 각각 줄었다.
올 8월까지 전국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73만7317건으로 전년 동기(84만7569건) 대비 13.0% 줄었다. 수도권(36만2082건)은 전년 동기 대비 21.0% 감소했고, 지방(37만5235건)은 3.6% 줄었다.
이 같은 공급 부족에다 여전히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커 청약률은 급상승 추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일 기준 162.9대 1까지 치솟았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12곳 단지 중 5곳의 경쟁률이 세 자릿수였다. 최고 367대 1을 기록한 곳도 있다. 부동산업계는 공급 부족으로 집값 상승 전망이 우세하고 분양가 통제에 따른 로또 청약 기대감이 맞물려 청약 광풍을 불러왔다고 분석한다.
박정민·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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