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0' 송민호 "내 인생이 서바이벌, 모든 노하우 전수할 것"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CJ ENM

가수 송민호가 '쇼미더머니10'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1일 엠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엠넷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민호와 프로듀서로 한 팀을 이룬 그레이는 다른 팀과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래퍼 분들이 누가 오실지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며 "마이노(송민호) 같은 경우, 무대 경험이 많은 친구라 래퍼들의 무대를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송민호는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다. 최고의 서포트로서 열심히 서포팅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어 송민호는 "내 인생이 서바이벌이었다. 출발부터 서바이벌로 컸던 사람이라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2015년 '쇼미더머니4'에 참가자로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송민호는 참가자가 아닌 프로듀서로 '쇼미더머니10'에 합류한 것에 대해 "어쨌거나 자신감으로 밀어 붙이겠다"면서도 "참가자였을 때도 하루하루 피말리고 빡빡하고 힘들었는데 프로듀서 입장도 편하지는 않다. 긴장이 많이 된다"고 털어놨다.

송민호는 또한 심사 기준에 대해 "가능성이 보이고, 잘하시는 분들을 최대한 열심히 서포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2012년부터 이어온 엠넷 대표 힙합 경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그레이-송민호, 자이언티-슬롬, 염따-토일, 개코-코드쿤스트가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쇼미더머니10'은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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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