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인권위원장 "코로나로 노인인권 취약성 심화..권리주체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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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시대에 맞은 노인의 날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노인의 기본적 인권보호와 존엄한 일상적 삶의 향유를 위해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10월2일 노인을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한국사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노인의 빈곤율, 자살률이 월등히 높다"고 지적했다.
한국 또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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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시대에 맞은 노인의 날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노인의 기본적 인권보호와 존엄한 일상적 삶의 향유를 위해 더욱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10월2일 노인을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한국사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노인의 빈곤율, 자살률이 월등히 높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돌봄공백과 높은 치명률로 노인인권의 취약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노인을 '정책대상'으로 여겼던 시각에서 벗어나 '인간 존엄성 및 기본적 인권보장'이라는 인권의 눈과 감수성으로 노인을 '권리주체'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권위는 노인의 기본적 인권보호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인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노인의 날'은 1990년 유엔 총회 결의로 10월 1일로 정해졌다. 한국 또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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