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1983 타이거즈' 임택 동구청장 시구-김성한 전 감독 시타 나선다

2021. 10.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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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광주 동구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개막을 앞두고 '어게인 1983 타이거즈' 시구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 동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충장축제에 앞서 동구는 충장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추억의 공유를 위해 3일 오후 2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임택 동구청장은 시구자로, 김성한 전 KIA 감독은 시타자로 나선다.

이날 임택 구청장은 호남 1번지 동구, 문화도시 1번지 동구, 행복도시 1번지 동구를 의미하는 등번호 111번을, 김성한 전 감독은 현역 시절 등번호 3번을 달고 경기장에 선다.

동구는 1983년 암울했던 시기 타이거즈 '첫 우승'이라는 감격으로 광주 시민에 환희와 즐거움을 선사했던 그때 그 시절 전설의 타이거즈 선수들과 프로야구에 대한 추억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자 올해 축제에서 ‘어게인 1983 타이거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게인 1983 타이거즈'는 11월 중 광주MBC 공개홀에서 1983년 승리를 이끈 주역인 김봉연, 김준환, 김일권, 김성한, 김종모, 이상윤, 방수원 등을 초청해 ‘전설의 귀환 토크쇼’ ▲금남로에서 펼쳐지는 ‘영웅들의 퍼레이드’ ▲서석초등학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야구체험 및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철저한 방역 운영 시스템과 축제 방역 매뉴얼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해 가며 치러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1980~90년대 프로야구의 대명사 해태 타이거즈는 광주시민들에게 어려운 시대를 함께 해 온 친구이자 그리움이다”면서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쳐있는 시민들이 전설의 타이거즈 선수들과 함께 오랜만에 추억여행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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