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배터리·석유개발 신설법인 'SK온' 'SK어스온' 공식 출범

이관범 기자 2021. 10. 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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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하는 배터리와 석유개발 부문의 신설 법인이 1일 오후 공식 출범한다.

배터리 사업을 책임지는 신설법인명은 'SK온(ON)'으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을 총괄해온 지동섭 사장으로 결정됐다.

석유개발 신설법인의 사명은 'SK어스온(earthon)', 대표는 SK이노베이션에서 석유개발 사업을 총괄해온 명성 대표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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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대표에 지동섭·명성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하는 배터리와 석유개발 부문의 신설 법인이 1일 오후 공식 출범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각 신설법인의 대표와 사명을 최종 결정했다. 배터리 사업을 책임지는 신설법인명은 ‘SK온(ON)’으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사업을 총괄해온 지동섭 사장으로 결정됐다. SK온은 이날 오후 창립 기념행사를 연다.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생산을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사업,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을 맡는다. 최근 포드와 13조 원을 공동 투자해 미국에 3개 공장 등을 세우기로 한 데 이어 미국·유럽 등지에 배터리 투자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자금 확보를 위해 적정 시점에 신설 법인의 기업공개(IPO)도 추진한다.

석유개발 신설법인의 사명은 ‘SK어스온(earthon)’, 대표는 SK이노베이션에서 석유개발 사업을 총괄해온 명성 대표로 정해졌다. 이 회사는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기업 분할로 주요 사업을 뗀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BMR), 친환경 연구·개발(R&D)과 사업 개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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