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더블폰 흥행돌풍..'100만대 판매' 눈앞

곽선미 기자 2021. 10. 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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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폰 기종이 역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는 최고 수준의 초반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사진) 2종은 지난 8월 27일 출시 후 한 달여 만인 이번 주말쯤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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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한달만에 기록 전망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폰 기종이 역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는 최고 수준의 초반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사진) 2종은 지난 8월 27일 출시 후 한 달여 만인 이번 주말쯤 판매량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종전 제품 중 가장 빨리 100만 대 판매 고지에 오른 모델은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S8’였으나 이를 따라잡는 것은 시간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폴드3와 플립3가 폴더블폰이라는 폼팩터를 적용하면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제품은 정식 출시도 전에 대기 수요가 폭발하면서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이 두 차례 연장되기도 했다. 1주일간 92만대 예약 실적으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S21’의 기록을 넘어섰다. 사전 개통 첫날 판매 실적은 역대 최고인 27만 대를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된 두 모델 가운데 플립3가 폴드3보다 2배 정도 많이 팔리면서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진행된 폴드3·플립3의 톰브라운 한정판 추첨에는 46만 명이 몰렸다. 이 응모자 수는 전작인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에디션’의 2배 수준이다.

폴더블폰과 함께 선보인 ‘갤럭시워치4의 톰브라운 에디션 한정판’도 지난달 29일 실시한 추첨 판매 응모에 20만 명 넘게 참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에서도 플립3가 라이브방송 3분 만에 3000대가 완판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며 “미국, 독일 등 주요 시장 유통 채널에서도 3세대 폴더블폰의 사전예약 개통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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