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버퍼 전략' 활용한 국내 최초 NH證 ETN 6일 상장

조윤진 2021. 10. 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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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이 발행한 'QV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버퍼 10% 9월 상장지수증권(ETN)'을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버퍼(Buffer) 전략'을 활용한 국내 최초 ETN으로 S&P500 지수의 하방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단 특징을 지닌다.

이번 상품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S&P500 지수옵션 3종(콜옵션 2종·풋옵션 1종)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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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퍼전략 수익구조. / 사진=한국거래소 보도자료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이 발행한 'QV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버퍼 10% 9월 상장지수증권(ETN)'을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버퍼(Buffer) 전략'을 활용한 국내 최초 ETN으로 S&P500 지수의 하방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단 특징을 지닌다.

버퍼 전략은 자산 손실 리스크를 일정 부분 헤지하는 투자전략이다. 자산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활용 가능하다. 다만 지수가 10%를 초과해 하락하는 경우는 손실이 발생한다. 지수 급등 시에도 수익이 한계수익률(캡) 수준에서 제한된다.

이번 상품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S&P500 지수옵션 3종(콜옵션 2종·풋옵션 1종)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한다. 1년간 S&P500 지수 하락을 10%까지 보호한다.

버퍼 전략을 활용한 만큼 지수 상승 시에는 한계수익률이 9.02%로 제한된다. 수익률 상한 값은 매년 롤오버(종목교체) 시점에 재설정된다. 롤오버는 미국 영업일 기준 매년 9월 마지막 영업일의 3영업일 전일에 1년 만기 S&P500 지수옵션 3종을 100%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만기일은 2026년 9월 29일이며 상장원본액과 연간 제비용은 각각 300억원, 0.7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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