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대장동 수사' 박차.. 수사팀 인력 62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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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팀 책임자 직급을 격상하고 수사팀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 책임자를 이날부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총경)에서 수사부장(경무관)으로 격상했다.
결국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에 전담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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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팀 책임자 직급을 격상하고 수사팀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 책임자를 이날부로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총경)에서 수사부장(경무관)으로 격상했다. 전담수사팀에는 회계분석 등 전문 수사인력 24명을 추가해 총 62명으로 확대했다.
경찰은 5개월 동안 화천대유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만 진행하고 있어 늑장수사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와 대주주 김만배씨의 2019년 금융 거래에 비정상적인 부분이 있다고 보고 이를 지난 4월 경찰청에 통보했다.
경찰청은 해당 첩보를 서울경찰청에 넘겼고, 서울경찰청은 이 대표 주소지 관할인 서울 용산경찰서로 사건을 내려보냈다. 입건 전 조사만 진행하던 용산경찰서는 약 5개월이 지난 뒤 화천대유와 관련한 의혹이 불거지자 이 대표와 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결국 경찰은 경기남부경찰청에 전담수사팀을 꾸려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곧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 대표 이한성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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