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신, 강릉 민간공원 특례사업 '교동 하늘채 스카이파크' 공급

조성신 2021. 10. 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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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하늘채 스카이파크 투시도 [사진 = 코오롱글로벌]
강원도 강릉시의 마지막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교동 하늘채 스카이파크'가 지난달 30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1일 한국자산신탁(시행)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84~135㎡ 688가구 규모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이 맡았으며,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강릉의 마지막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개발돼 약 7만㎡ 크기의 교동2공원을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지자체를 대신해 70% 이상의 공원을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30%에 주거시설을 짓는 방식이다.

사업지 앞에 KTX강릉역이 있고 35번국도도 가깝다. 여기에 강릉~제진 동해북부선과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이 각각 2027년과 2026년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KTX강릉역은 향후 역세권 개발을 통해 컨벤션 및 전시장, MICE시설, 스트리트몰 등이 갖춰진 관광 서비스 지원 중심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도보통학거리에는 교동초·율곡중·명륜고 등이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가구는 바다·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향후 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정당계약은 11월 1~3일 견본주택(강원도 강릉시 교동)에서 체결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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