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치농공단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시 소재 광치농공단지의 근로자 지원시설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내와 접근성이 떨어진 광치농공단지는 문화·체육·편의·주거시설 부재로 특히 청년인력 근무 기피가 심각하다"면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더 나은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모두가 일하고 싶은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모사업 처음으로 농공단지 포함..남원 선정 비결은 '소통'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 소재 광치농공단지의 근로자 지원시설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 주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남원 광치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지원 공모 사업은 그간 국가 및 일반 산단을 대상으로만 추진돼 왔다. 농공단지까지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이번 공모사업은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전국 15곳의 후보지가 경쟁했고, 최종 5곳(국가산단 1곳, 일반산단 2곳, 농공단지 2곳)이 최종 선정의 영애를 안았다. 농공단지의 경우, 남원 포함 전국 2곳만이 선정됐다.
남원시의 전략은 ‘소통’이었다. 농공단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맞춤형 시설을 배치하고, 남원시·입주기업·지역주민과의 빈틈없는 협업체계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취했다. 한 발 앞서나간 남원시의 맞춤형 대응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는 총 75억원(국·도비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준공은 오는 2023년 예정이다. 농공단지 내에는 근로자를 위한 구내식당·편의점·다목적홀·체력단련실·북카페·코인세탁실·원룸형 기숙사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문화 및 체육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광치농공 1·2단지는 1990년대 초중반 단계별로 조성됐다. 그간 남원 등 지역경제를 견인해 왔지만 현재는 시설이 노후화 돼 입주기업들의 개선 목소리가 컸다. 변화와 성장의 계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신이봉 광치 제1농공단지 협의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고생한 남원시청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노후 상태인 광치농공단지에 최고의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돼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내와 접근성이 떨어진 광치농공단지는 문화·체육·편의·주거시설 부재로 특히 청년인력 근무 기피가 심각하다”면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더 나은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모두가 일하고 싶은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