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열린공감TV' 고소.."인내심 한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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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천대유 사건이 SK그룹으로 불똥이 튀었다는 소식 어제(30일) 이 시간에 전해드렸는데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SK가 이번 의혹과 관련해 추가 고발에 나서며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권세욱 기자 연결합니다.
SK가 제기된 의혹에 적극 대응하고 있죠?
[기자]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는 어제 유튜브 채널 방송인 '열린공감TV' 관계자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지난달 27일에 같은 혐의로 전모 변호사를 경찰에 고발한데 이어 사흘 만에 추가 고발입니다.
SK는 "열린공감TV의 가짜 뉴스가 확대 재생산되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SK가 이렇게 추가 고발까지 나선 이유는 뭘까요?
[기자]
열린공감TV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화천대유의 실소유자는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이라는 등의 내용이 다뤄져 왔는데요.
SK는 이게 허위 사실 유포라는 겁니다.
SK가 화천대유 배후라는 결론을 미리 내놓고 꿰맞추기를 하는 등 허위 내용을 반복한다는 입장입니다.
SK는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선 만큼 별도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등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열린공감TV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열린공감TV는 오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 서초경찰서는 열린공감TV에 대한 수사 절차에 들어갔는데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화천대유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명예훼손 혐의로 윤 전 총장 측이 고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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