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3개 지역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이동 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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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3개 지역의 양돈농가와 방역대 내 농장의 이동 제한 조치가 1일 0시를 기해 전면 해제됐다.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는 고성군·인제군·홍천군 등 ASF 발생 양돈농장과 방역대(10㎞) 내 농장의 사육돼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도내에서는 고성(7일), 인제(15일), 홍천(25일)의 양돈농장에서 잇따라 ASF가 발생, 이동 제한 조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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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강원 3개 지역의 양돈농가와 방역대 내 농장의 이동 제한 조치가 1일 0시를 기해 전면 해제됐다.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는 고성군·인제군·홍천군 등 ASF 발생 양돈농장과 방역대(10㎞) 내 농장의 사육돼지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0시를 기해 이들 지역의 이동 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지난 8월 도내에서는 고성(7일), 인제(15일), 홍천(25일)의 양돈농장에서 잇따라 ASF가 발생, 이동 제한 조처가 내려졌다.
이후 발생농장의 살처분·매몰 완료일로부터 30일이 지나 시행한 이동 제한 해제 전 검사에서 3개 지역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ASF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도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야생멧돼지 1만 마리를 포획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ASF 피해방지단을 900여 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야생 멧돼지 1마리당 포획 포상금을 기존 27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고도화된 열화상카메라와 야간투시경 등 포획 장비 360개를 지원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금까지 992건의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도에서 나온 만큼 언제라도 농장에서 추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추가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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