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올리면 인센티브 두 배"..뉴런, 전동킥보드 '헬맷 안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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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 뉴런 모빌리티는 첫 글로벌 캠페인 '헬멧 안전 인식 주간'을 오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뉴런은 이용자 대상 '헬멧 인센티브 두배' 프로모션, 인스타그램을 통한 '안전 헬멧 착용 챌린지'를 진행하고 주요 도시의 관할 경찰서, 안전 분야 시민단체 등과 협업하여 헬멧 착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는 이용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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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 뉴런 모빌리티는 첫 글로벌 캠페인 '헬멧 안전 인식 주간'을 오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뉴런은 이용자 대상 '헬멧 인센티브 두배' 프로모션, 인스타그램을 통한 '안전 헬멧 착용 챌린지'를 진행하고 주요 도시의 관할 경찰서, 안전 분야 시민단체 등과 협업하여 헬멧 착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는 이용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뉴런은 자사 앱을 통해 본인의 '헬멧 인증샷'을 찍은 이용자들에게는 기존 150원에서 300원으로 두 배 늘어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헬멧 쓰고 챌린지'를 10일까지 진행하고, 뉴런 안전 헬멧을 착용하고 찍은 최고의 사진과 캡션을 제출한 참가자들 중 20명을 선정해 30일 무료 주행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 안양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등 주요 지역에서 '전동킥보드 안전 주행' 이용자 교육 프로그램도 10일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을 포함해 호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5개국 23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이는 뉴런이 호주, 뉴질랜드, 영국, 캐나다 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별 헬멧 인식 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사고 중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머리·얼굴(51.9%, 756건)이었고, 둔부나 다리·발(19.6%, 285건), 팔·손(16.8%, 245건), 목·어깨(5.2%, 76건), 몸통·장기 등(6.6%, 96건)이 뒤를 이었다. 이 중 심각한 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머리·뇌 상해 사례는 전체의 10.8%(157건)에 달해 전동킥보드 이용 시 안전 헬멧 등 보호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뉴런은 지난달 한달간 호주, 뉴질랜드, 영국, 캐나다 4개국 7000여명을 대상으로 '주요 국가 헬멧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4개국 전체 응답자 10명 중 9명은 전동킥보드 이용 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헬멧 착용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호주 99%, 영국 83%, 캐나다 91%, 뉴질랜드 98%의 응답률을 보였다.
재커리 왕 CEO는 "안전은 뉴런이 하는 모든 일의 핵심으로 안전 헬멧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일 안전 장비"라며 "한국의 경우 전동킥보드 사고로 다치는 부위의 절반 이상이 머리와 얼굴일 정도로 헬멧 미착용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 대상 현장 교육 프로그램과 헬멧 인센티브를 두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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