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3타점' U-23 대표팀, 독일 9-1 완파하고 순위결정전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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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23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제3회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1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시우다드 오브레곤에서 열린 이번 대회 순위결정전 두 번째 경기에서 독일을 9-1로 이겼다.
한편 한국은 순위결정전 리그에서 2연승을 달린 가운데 오는 2일 같은 장소에서 A조 6위 체코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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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23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제3회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1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시우다드 오브레곤에서 열린 이번 대회 순위결정전 두 번째 경기에서 독일을 9-1로 이겼다.
한국은 3회말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무사 만루에서 박주홍(키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은 뒤 독일의 폭투, 수비실책과 이상훈(영남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0의 리드를 잡았다. 이어 2사 만루에서 김도영(광주동성고)이 3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6-0으로 만들었다.
한국은 6회초 주승우(성균관대)가 독일에 1실점했지만 6회말 공격에서 고명준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태 9-1로 달아나며 독일의 추격 의지를 꺾어 놨다.
한국은 김도영이 2타수 1안타 3타점, 조효원이 1홈런 2타점, 고명준이 홈런을 포함한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투수로 나선 임준형(LG)이 4이닝 무실점 4탈삼진으로 활약했고 박동수(고려대)가 1이닝 무실점, 주승우가 2이닝 1실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한국은 순위결정전 리그에서 2연승을 달린 가운데 오는 2일 같은 장소에서 A조 6위 체코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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