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4피홈런 5실점' TOR, NYY에 루징 시리즈..PS 진출 적신호 [TOR 리뷰]

길준영 2021. 10. 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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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중요한 뉴욕 양키스와의 홈 3연전에서 1승 2패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5⅓이닝 5피안타(4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7패를 기록했다.

애런 저지는 2홈런으로 승리를 화려하게 장식했고 앤서니 리조, 글레이버 토레스, 브렛 가드너도 홈런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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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비 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중요한 뉴욕 양키스와의 홈 3연전에서 1승 2패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양키스는 토론토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4위 토론토는 남은 한자리를 두고 공동 2위 보스턴, 시애틀과 경쟁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토론토와 공동 2위팀의 격차는 1게임차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5⅓이닝 5피안타(4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7패를 기록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부진하면서 사이영상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타선에서는 조지 스프링어, 보 비솃, 코리 디커슨,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승패를 바꾸지는 못했다.

양키스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는 4⅔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마이클 킹(1⅓이닝)-루이스 세베리노(1이닝)-채드 그린(1이닝)-아롤디스 채프먼(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애런 저지는 2홈런으로 승리를 화려하게 장식했고 앤서니 리조, 글레이버 토레스, 브렛 가드너도 홈런쇼를 선보였다.

양키스는 1회초 저지의 솔로홈런으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2회말 비솃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고 디커슨의 1타점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스프링어의 안타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양키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6회초 1사에서 리조가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저지는 백투백홈런을 날리며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토레스가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에는 가드너가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토론토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에스피날이 안타로 출루하며 마지막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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