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수출입 동향
2021. 10. 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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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수출입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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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수출은 추석으로 조업일수가 2일 부족*했음에도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5년 만에 최고의 月수출액을 기록
* 추석연휴 기간 : (지난해) 9.30(금)~10.4(일), (올해) 9.18(토)~9.22(수)
ㅇ (증가율) 11개월 연속 증가, 7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를 이어감
* 7개월 연속 두 자리 수출 증가는 4년 만의 실적(‘17.9월 이후)
- 작년 9월은 코로나19 이후 수출이 처음 증가*했었고, 조업일수도 올해 9월이 2일 적음에도, 전년 대비 9월 수출은 두 자리 증가
* ‘20.9월 수출은 +7.1% 증가하며 7개월 만에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된 바 있음
ㅇ (수출액) ’21.7월 역대 1위 수출액을 기록한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
- 여기에 일평균 수출액도 역대 1위를 경신하며,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모두 1위를 기록하는 수출 역사를 새롭게 씀
ㅇ 우리 수출은 3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①수출 증가율 두 자리,
②수출액 500억달러 돌파, ③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액 경신(이번 달은 9월 1위이자 모든 달 포함해도 1위)”이라는 기록을 이어나감
◇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중간재와 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컴퓨터 등 IT 품목이 모두 두 자리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
ㅇ 특히, 반도체는 15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올해 들어 최고의 수출 실적이자(120억달러)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 수출액을 기록
- 서버용(신규 CPU출시 및 설치), 모바일용(신규 스마트폰 출시)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연간 수출액 1,000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음
* 9월까지 누적액은 920억달러(‘18년에 유일하게 年수출액 1,000억달러 상회 : 1,267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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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반도체 外에도 세계교역 회복과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라 중간재품목들인 석유화학・석유제품・철강의 수출 호조세가 두드러짐
- 세 품목은 9월 50% 내외 높은 증가율을 기록, 최근 7개월 이상 두 자리 증가하며 반도체와 함께 최근 역대급 수출 실적을 견인
ㅇ 무선통신기기(폴더블폰 등 신제품 출시)・디스플레이(스마트폰·노트북용 수요 증가)・컴퓨터(데이터센터·서버 확충) 등 IT 품목도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비대면 경제활성화 등으로 9월 수출이 모두 두 자리 증가
- 전기차・시스템반도체 등 유망 신산업도 역대 9월 수출액 1위 달성
ㅇ 한편, 자동차・차부품・선박은 추석연휴 주간 전체 휴무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 등으로 9월 수출이 소폭 감소
- 이 밖에 바이오헬스・이차전지・가전・섬유도 조업일수 부족으로 △5% 내외 소폭 감소
- 이들 품목들의 감소 主요인은 적은 조업일수여서 선박 제외한 14개 품목 모두는 일평균 수출액이 플러스 기록 → 이 업종들의 감소세가 지속되거나 수출에 큰 차질을 줄 것으로 보기는 어려움
◇ 중소·중견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지는데, 중소·중견기업 비중이 높은 농수산식품・화장품・생활용품・플라스틱 등의 유망 소비재 품목도 역대 9월 수출액 중 1~2위*의 실적을 거둠
* 역대 9월 중 수출 순위 : 농수산식품(1위), 화장품(1위), 생활용품(1위), 플라스틱(2위)
ㅇ 또한 8월까지 중소기업의 수출 누계액은 역대 1위를 차지하며 (756.5억불, 중소벤처기업부) 최근 수출 호조세에 큰 역할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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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로는 對신남방 수출이(아세안+인도) 역대 최고치(모든 달과 비교시)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EU 수출도 역대 9월 1위를 차지
ㅇ 신남방 지역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가 있었지만 아세안, 인도 수출이 각각 역대 9월 중 1위를 기록
* 아세안 : 디스플레이(+31%, IT 신제품 출시), 바이오헬스(+123%, 의약품 수출 증가)
* 인도 : 일반기계(+41%,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무선통신(+247%,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ㅇ 미국과 EU로의 수출은 각각 10개월, 3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의 수출액 1위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호조세가 지속 중
* 미국 : 석유화학(+100%), 석유제품(+126%) 호조, EU : 자동차(+23%), 석유제품(+544%) 호조
ㅇ 중국은 9월에 중추절이 포함돼 있었음에도, 수출액은 역대 9월 중 2위, 수출 증가율은 두 자리수(+17.3%)를 기록하는 등 선전
* 무선통신기기(+162%, 5G 인프라 확충 및 신제품 출시), 석유화학(+35%, 건설경기 개선)이 호조
◇ 최근 역대급 실적이 이어진 결과 3분기(7~9월)의 수출액은 과거의 모든 분기 실적을 넘어서는 역대 1위를 기록
* 분기 수출액 순위 : (1위) ‘21.3Q 1,645, (2위) ’21.2Q 1,568, (3위) ‘18.4Q 1,545
ㅇ 상반기 수출액이 역대 1위를 기록한 후 하반기부터는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있었으나, 오히려 3분기 수출이 1, 2분기 실적을 상회하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
ㅇ 참고로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677억불로, 역대 1위를 기록 중
- 남은 4분기에 448억불 이상을 수출하게 되면 3년 만에 연간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됨
- 남은 4분기에 1,372억불 이상을 수출하게 되면 연간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하게 됨(현재 연간 수출액 1위 : ‘18년 6,049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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