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3타점' U-23 한국 대표팀, 독일과 순위결정전 9-1 승리

2021. 10. 1. 11: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U-23 한국 대표팀이 순위결정전 2연승을 달렸다.

U-23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23 야구월드컵 순위결정전 두 번째 경기에서 독일에 9-1로 승리했다.

한국은 3회말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국은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동혁과 임종찬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득점권 기회를 잡았고, 고명준과 박주홍이 역시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손쉽게 1점을 뽑아냈다.

한국은 계속해서 상대 폭투와 수비 실책이 겹치는 틈을 타 이상훈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2사 만루에서 김도영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해서 한국은 5회말 1사 이후 이상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조효원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2점 홈런을 터뜨려 8-0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6회초 주승우가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지만, 6회말 공격에서 고명준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타선에서 김도영이 2타수 1안타 3타점, 조효원이 1홈런 2타점, 고명준이 홈런을 포함한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도 선발 임준형이 4이닝 무실점 4탈삼진으로 활약했고 박동수가 1이닝 무실점, 주승우가 2이닝 1실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편 승위결정전 리그에서 2연승을 달린 한국은 같은 장소인 시우다드 오브레곤에서 A조 6위인 체코과 2일 오전 2시 30분에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KBS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