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일 생각 안 하는 정신' 자동차 전용도로 한가운데서 운전자 교체?

유튜브 '한문철 TV'에 자동차 전용도로 한가운데서 차를 세우고 운전자를 교체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한문철 TV 캡처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운전자를 교체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일어났다. 누리꾼들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한문철 TV'에 지난달 30일 '노답.. 여기서 운전자 교체를 한다고?'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자동차 전용도로인 대구 신천대로에서 찍혔다.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80㎞다.

영상 제보자는 편도 6차로 한가운데에 서 있는 하얀색 차량을 발견했다. 제보자 차량도 속도를 점점 줄이다 하얀색 차량 뒤에 멈췄다. 알고 보니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운전자가 자리를 바꾼 것이다. 상황을 지켜본 제보자는 위험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뒷일은 생각 안 하는 정신", "요즘 보면 비상 깜빡이만 키면 다 되는 줄 아는 사람 많더라", "세상은 요지경이다 진짜"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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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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