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또 신형 미사일 발사한 북한..'국방력 강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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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9월의 마지막날인 30일에 새로 개발한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1일 밝혔다.
국방과학원의 주도로 시험발사된 미사일은 '반항공미사일'로 방공용 지대공미사일로 볼 수 있다.
발사 위치와 사거리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 번에 두가지 조종신호를 처리하는 기술(쌍타조종기술)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2가지 신호를 처리할 수 있는 엔진(2중 임풀스비행 발동기) 등 신기술이 접목된 미사일이라고 북한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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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9월의 마지막날인 30일에 새로 개발한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1일 밝혔다. '대외 위협'이 아닌 국방력 강화를 위한 행보라는 주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 관련 소식을 전했다. 국방과학원의 주도로 시험발사된 미사일은 '반항공미사일'로 방공용 지대공미사일로 볼 수 있다.
박정천 당 비서가 참관했으며 김정은 총비서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발사 위치와 사거리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 번에 두가지 조종신호를 처리하는 기술(쌍타조종기술)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2가지 신호를 처리할 수 있는 엔진(2중 임풀스비행 발동기) 등 신기술이 접목된 미사일이라고 북한은 밝혔다.
1면에는 김 총비서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축전이 실렸다. 김 총비서는 중국의 국경일(신중국 건설 72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내 북중의 '동지적 단결'을 강조했다.
또 지난 28~29일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5차 회의에서 나온 김 총비서의 시정연설을 본 각계 인사들의 반응도 전했다.
3면에는 일꾼들에게 헌신적이고 '전투적' 자세를 요구하는 기사가 실렸다. 연말 각 분야별 경제 성과 도출을 앞두고 막판 분위기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4면에서는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과거 성과를 조명하며 현 세대들도 이 같은 선배들의 업적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하는 기사가 실렸다. 수확철을 맞아 농촌에서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해 성과를 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5면에서도 사회 분위기를 다지는 기사를 볼 수 있다. 신문은 "서로 돕고 위해주는 고상한 미풍을 온 사회에 차넘치게 해야 한다"라며 "공통된 지향과 노력이 곧 전진의 추동력"이라고 강조했다.
6면에는 북한의 중앙재판소가 제11차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법률연단 회의에 화상으로 참가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또 지난 9월9일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아 각국에서 경축행사가 열렸다는 소식도 실렸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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