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백화점·이마트 통합 인사..두달 앞당겨(1보)

이주현 기자 2021. 10. 1.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그룹이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분 통합 인사를 1일 단행했다.

올해 정기인사는 이마트의 경우 약 보름, 백화점부문은 약 두 달 가량 앞당겼다.

신세계가 평년보다 빨리 통합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시대에 대응하고 그룹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기존 차정호 대표는 백화점부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전경 © 뉴스1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신세계그룹이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분 통합 인사를 1일 단행했다. 올해 정기인사는 이마트의 경우 약 보름, 백화점부문은 약 두 달 가량 앞당겼다.

신세계가 평년보다 빨리 통합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시대에 대응하고 그룹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가 퇴진한다. 2012년 12월 부터 신세계 대표이사, 2015년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2019년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 대표이사, 2019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등을 맡아온 장 대표는 유통업계 대표 장수 CEO다. 그룹 세대 교체 기조에 발맞추고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용퇴하는 것이다.

신세계 대표이사로는 손영식 전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내정됐다. 기존 차정호 대표는 백화점부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세계는 "미래 준비, 핵심경쟁력 강화,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철저한 실력주의, 능력주의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jhjh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