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신비, 온라인에서 만나요"

오재용 기자 2021. 10. 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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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천연 동굴 내부 모습.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2021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1일 개막했다.

‘2021 세계유산축전’은 이날부터 한라산과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세계유산마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 행사로 전환됐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은 19개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세계유산축전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순례단과 워킹투어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튜버와 탐험 큐레이터가 시원의 길, 용암의 길, 동굴의 길, 돌과 새 생명의 길 등을 걷고 영상으로 현장을 전달한다. 영상은 세계유산축전 유튜브 채널로 공개한다.

축전 주요 프로그램인 나이트 워킹과 특별탐험대 만장굴 전 구간, 만장굴 & 김녕굴, 김녕굴 탐험은 전면 취소됐다. 네이버 오디오 클립 ‘세계자연유산의 신비를 듣다’는 미스트롯2 우승자 가수 양지은과 배우 문희경, 문소리 등이 재능기부를 통해 워킹투어 구간을 해설한다.

토크쇼 ‘세계자연유산 톡톡’과 제주 무형문화재 공연 ‘함께 마주하다’ 등 온라인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워킹투어를 집에서 놀이로 만나는 탐험게임 ‘불의 숨길, 위대한 모험’, 컬러링·마인드맵 ‘알록달록 세계자연유산’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축전 문화 예술 프로그램인 ‘불의 숨길 아트 프로젝트’는 행사가 종료된 뒤에도 내년 1월 9일까지 제주도립 미술관에서 이어진다. 프로젝트에는 제주 지역 20개 예술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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