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노라조 조빈 "김장훈 로드매니저 출신, 무대서 노래 부르기도"

박수인 2021. 10. 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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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듀오 노라조가 무명 시절 비하인드부터 감성 발라드무대까지 공개한다.

10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콘셉트 장인' 노라조가 출연 '배송'을 상징하는 커스텀 의상으로 유쾌한 첫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노라조는 각자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그 시절과 깊은 연관이 있는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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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대세 듀오 노라조가 무명 시절 비하인드부터 감성 발라드무대까지 공개한다.

10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콘셉트 장인' 노라조가 출연 ‘배송’을 상징하는 커스텀 의상으로 유쾌한 첫 무대를 선보였다. 디테일이 돋보인다는 칭찬에 노라조는 “재료비보다는 공임이 많이 드는 옷”이라고 답했는가 하면, “스타일리스트가 의상 제작을 위해 재활용장에서 박스를 주워왔다”, “가전제품 쪽에 튼튼한 게 많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노라조는 “믹스나 마스터 작업을 해외로 보내는 편”이라며 지금껏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곡 작업 비밀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곡을 낼 때마다 영국, 미국, 핀란드 등 곡과 잘 맞는 나라에 의뢰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에는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 문의했지만, 기사님이 휴가를 가서 어쩔 수가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그런가 하면, “노라조 같은 느낌의 후배가 데뷔하면 은근히 신경이 쓰일 것 같지 않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갈빗집도 하나만 있는 것보다는 골목 상권이 생기는 게 좋지 않나”라는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라조와 비슷한 색깔의 후배들과 장르가 몰렸으면 좋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

한편, 이날 노라조는 각자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그 시절과 깊은 연관이 있는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루시드폴, 이수영, 플라워 등의 코러스로 활동했던 원흠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도 코러스로 출연했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무대 중앙으로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음을 설명한 뒤, 고유진의 ‘걸음이 느린 아이’를 짧게 불러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조빈은 김장훈의 ‘로드 매니저’로 일했던 당시, 김장훈이 음향과 조명 등 무대 컨디션을 체크하는 동안 대신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던 일화를 고백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원흠과 함께 부르며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1일 오후 11시 25분 방송.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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