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5만원씩 더드려요" 시민 모두에 특별재난지원금 지급

경기=박광섭 기자 2021. 10. 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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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5만 원의 특별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선 23만 이천시민 모두에게 1인당 15만 원의 지원금을 보편 지급한다.

엄 시장은 "방역과 민생,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그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비상한 상황이다"며 "특별재난지원금을 보편 지급해 코로나19로 지친 23만 시민을 위로하고, 이 것이 골목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과 재난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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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코로나19 극복 2차 민생안정대책 발표서민경제 안정, 특수피해업종 추가지원 등 총 355억 원 규모
사진=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코로나19 극복 2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사진제공=이천시

경기도 이천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5만 원의 특별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1일 온라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23만 이천시민 모두에게 1인당 15만 원의 지원금을 보편 지급한다. 4인 가구의 경우 60만 원을 받게 된다.

9월 30일 기준 이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이천시민에게 지원하며 등록외국인도 포함된다. '이천사랑지역화폐'로 지급되며, 2022년 1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특별재난지원금은 이달 중 추경예산 편성을 거쳐 11월 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은 12월 중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

이천시는 또 종교시설과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00만 원의 특별보상금도 별도로 준다.

엄 시장은 "방역과 민생,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그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비상한 상황이다"며 "특별재난지원금을 보편 지급해 코로나19로 지친 23만 시민을 위로하고, 이 것이 골목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과 재난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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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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