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김갑수 "장민호, 잘생기고 키도 크고..자랑 끝도 없어"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의 김갑수./사진=KBS

배우 김갑수가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서 아들로 만나게 된 장민호를 자랑했다.

김갑수는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 제작발표회에서 아들로 만나게 된 장민호의 매력에 대해 묻자 "저는 뭐 심심하지 않죠. 심심하면 '민호야 노래 한 곡 해라', 그냥 이렇게 걸어다니는 노래방이다"고 말했다.

김갑수의 말에 함께 자리 한 장민호가 "블루투스 스피커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갑수는 "사실은 (장민호에게) 노래 시킨 적은 없다. 한 번 딱 시켜봤다. 노래 얼마나 잘하나"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갑수는 "우리 민호는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어려서부터 가수 꿈을 키웠다. 여러 장르 음악을 거친 친구다. 결국, 지금 트로트로 자리르 잡았다"라면서 "늦은 나이에 성실함과 노력이 결실을 맺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게 저한테 자랑스럽다. 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나보다 훨씬 나으니까. 저희 민호 자랑은 끝도 없다"면서 장민호의 매력을 아낌없이 자랑했다.

한편, '갓파더'는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 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 아들' 스타를 통해 대한민국의 부자(父子)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순재, 허재, 주현, 김갑수, 장민호, 문세윤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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