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산역 앞 강제징용노동자상 훼손한 5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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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 상을 훼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반쯤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 상을 발로 차고 동상의 곡괭이 부분을 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제징용노동자 상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 징용으로 노동권과 인권을 수탈당한 조선인 노동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용산역 광장에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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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 상을 훼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 반쯤 50대 남성 A 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반쯤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 상을 발로 차고 동상의 곡괭이 부분을 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를 확인하고 있으며, CCTV 등을 확인해서 추가 범죄가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제징용노동자 상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 징용으로 노동권과 인권을 수탈당한 조선인 노동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 용산역 광장에 세워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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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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