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사이 28명 확진..외국인 감염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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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8명 더 늘었다.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돼 청주에서는 외국인 종교활동(누적 9명)과 건설현장(누적 7명) 관련 확진자가 각각 3명과 1명 추가됐다.
청주의 또 다른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외국인이 이날 4명 확진되는 등 지난달 26일부터 9명이 감염돼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더 늘어 641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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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문 연쇄감염 확산..새 집단감염도 발생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8명 더 늘었다. 외국인 감염과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됐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1시 사이 도내 3개 시군에서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4명이 외국인이다.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연일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청주가 가장 많은 17명, 음성 7명, 충주 4명이다.
기존 확진자를 통한 접촉자 감염 19명, 경로불명 4명(선제검사 2명, 증상발현 1명, 조사중 1명), 타시도(의정부, 군산, 이천) 유입 4명, 해외입국 1명이다.
곳곳에서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돼 청주에서는 외국인 종교활동(누적 9명)과 건설현장(누적 7명) 관련 확진자가 각각 3명과 1명 추가됐다.
음성에서는 알루미늄 창호업체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지난달 28일 첫 감염이 확인된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이다.
새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청주의 또 다른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외국인이 이날 4명 확진되는 등 지난달 26일부터 9명이 감염돼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더 늘어 6412명이 됐다. 전날까지 78명이 숨졌고, 5706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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