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TK 국민의힘 존재감 외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K(대구경북)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무력감이 심화되고 있다.
정권교체 열망이 높은 TK 민심을 대표하는 지역 의원들이 대선정국속에 잇따르고 있는 화천대유 사태 등 전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현안들에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존재감 상실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TK(대구경북)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무력감이 심화되고 있다.
정권교체 열망이 높은 TK 민심을 대표하는 지역 의원들이 대선정국속에 잇따르고 있는 화천대유 사태 등 전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현안들에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존재감 상실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 출신 곽상도 의원의 아들 50억 퇴직금으로 불거진 2030세대들의 공분에 대응메시지조차 내지 못하고 한 때 문재인 정부 저격수로 이름을 떨쳤던 곽 의원에 대한 안타까움의 목소리 조차 내지 못하는 어정쩡한 행보에 대한 정가 호사가들의 비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과 무소속 곽상도 의원을 제외한 23석 전석을 차지하고 있는 TK 의원들은 대장동 화천대유 논란과 관련 여당의 파상공세에 제대로 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보수텃밭 국민의힘의 중심인 지역 의원들이 대장동 사태와 잇따라 지역출신 곽 의원 사태 등이 터졌지만 TK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응책을 논의하기는 커녕, 개인 의정활동에만 주력하는 각개전투식 의정활동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지역정가관계자들은 TK 지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집권여당의 저격수인 곽 의원의 추락에 TK 정치권의 위상이 추락직전에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민심을 다독이는 지역 의원들의 모습도 보기 힘들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겨냥한 집중포화에 핵폭탄급 견제 발언을 내놓는 의원들도 없다는 점에서 TK 정치권의 존재감이 상실되고 있는데 따른 아쉬움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에 취임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과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북)의 발빠른 리더십도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TK 민심이 흔들릴 경우 정권교체 여망도 물건너간다는 점에서 현 상황에 지역 의원들간 머리를 맞대는 장면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이달 시작될 국정감사에 TK 의원들의 직격탄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는 자조섞인 얘기들도 정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지역 의원 각개로 보면 모두들 의정활동 최고의 의원들로 꼽을 수 있다"면서"하지만 각종 현안이 터질 때 마다 지역의원들간 단합과 결집의 목소리는 보기 힘들다는 점이 무척,아쉽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한 관계자는 "지역의원들의 페이스북을 보면 홍석준 의원을 제외하곤 대다수가 개인 의정활동 홍보 뿐"이라며 "대선정국에 놓여져 있는 만큼 지금은 전국적 현안에 과감하게 대처해 나가는 돌격부대형 지역 의원들의 모습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영남=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운세] 11월 3일, 마음을 예쁘게 쓰면 복 받을 수 있는 띠
- [주말엔 운동] "평일엔 바빠서 운동 못 한다고? 주말에 몰아 해도 효과있다"
- '철벽' 김민철, KB리브모바일 2024 SSL 어텀 우승
- 2025년 월드 챔피언십 개최지 中 청두…'퍼스트 스탠드'는 한국서 열려
- '결혼하면 30만원' 中지자체 보조금에…누리꾼 "너나 가져" 조롱
- "아버지 시신 냉동고에 숨겼다"…40대 아들 1년 만에 자수
- 1144회 '로또' 당첨번호 '3·4·12·15·26·34'…보너스 번호 '6'
- 서울 낮 기온 25.1도…11월 기온 역대 4위
- "잘 알고 치료해야"…환절기 일교차에 '구내염' 주의
- 美 핼러윈 축제 총격에 사상자 속출…독일서도 폭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