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16명 신규 확진..8일 연속 요일 최다(종합)

고현실 2021. 10. 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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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목요일 최다 기록인 91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 연속으로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환자는 488명(53.3%)으로 절반을 넘었다.

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1천4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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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붐비는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목요일 최다 기록인 91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일 밝혔다.

이 중 9명은 해외 유입, 나머지 907명은 국내 감염이다. 하루 전(9월 29일) 945명보다 29명 적고, 종전 목요일 최다 기록인 1주일 전(9월 23일) 905명보다는 11명 많다.

이로써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 연속으로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24일에는 1천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썼다.

30일 검사인원은 8만2천355명으로 전날보다 4천500명가량 감소했다.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전날과 같은 1.1%였다. 최근 2주간(9월 16∼30일) 평균 역시 1.1%다.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환자는 488명(53.3%)으로 절반을 넘었다. 선행 확진자 접촉이 확인됐으나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사례는 374명으로 전체의 40.9%였다.

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1천41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4천332명,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8만6천430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6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649명이 됐다. 사망률은 0.64%다.

전날 기준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3.7%이고,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2개가 남아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1.9%,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969개다.

서울에서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 130명이 추가돼 1일 0시 기준 705명이다.

서울의 백신 접종률은 1차 77.7%, 2차 50.3%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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