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인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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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인력이 부족해 규정의 70% 초과하는 CCTV 대수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광주시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 1인당 평균 관제 CCTV 대수는 86대로 규정보다 72%나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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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인력이 부족해 규정의 70% 초과하는 CCTV 대수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광주시CCTV 통합관제센터 직원 1인당 평균 관제 CCTV 대수는 86대로 규정보다 72%나 많았다.
행정안전부의'지자체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규정'기준을 보면 통합관제센터 관제인력의 인력산정은 1인당 50대의 모니터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1인당 평균 관제 CCTV는 179대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54대, 세종 109대, 충북 97대 순이었다. 전남은 1인당 관제 CCTV가 44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규정 기준을 준수하고 있었다.
최근 4년간 지자체 CCTV 통합센터 실시간 대응현황은 총 84만 4794건으로 지난 2017년 11만 4345건에서 2020년 29만 9849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실시간 대응 범죄유형별로는 경범죄가 37만 9619건(45%)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등 안전대응 17만 7281건이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CCTV모니터링으로 발견한 실시간 대응 범죄 건수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관제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관제 인력의 업무 과중으로 인한 치안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CCTV통합관제센터의 적정 관제인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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