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50.56%..1차는 73.91%

경주시민 12만 7577명 백신 2차 접종 완료
1차 접종도 18만 6499명으로 증가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맞기 전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의 코로나19 백신 완료율이 전체 인구 대비 50%를 넘겼다.

경주시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경주시 인구 25만 2344명 가운데 12만 757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면서 접종률은 50.56%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7개월만의 결실이다. 전국 접종완료율은 현재 50.1%를 기록 중이다. 

1차 접종을 완료한 시민도 18만 6499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3.91%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18~49세 접종대상자 접종이 마무리되는 10월말에는 정부 목표인 70%이상의 시민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못한 시민들은 본인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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