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2주간 연장

서병립 2021. 10. 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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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모레(4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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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모레(4일) 0시부터 17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은 방역상황 관리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대한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생업시설의 운영이 어려운 수칙을 완화하되 지나친 방역 완화 신호가 되지 않도록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결혼식은 앞으로 식사 제공시 기존 49명에 접종완료자 50명을 더해 최대 99명까지 허용하고,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역시 접종 완료자 100명을 추가해 최대 199명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돌잔치 역시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할 경우 최대 49명까지 모임이 허용됩니다.

아울러, 실외 스포츠 영업시설의 경우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할 경우 3단계와 마찬가지로 경기 구성 최소 인원이 참가 가능합니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발표에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완화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기일 중앙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주 뒤인 다음 번 거리두기 조정은 접종률과 유행 상황을 보면서 사적 모임과 각종 운영 제한에 있어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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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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