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파더' PD "내가 불효자라 만든 프로그램, 남자들 진짜 속마음 조명할 것"

김노을 2021. 10.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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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룡 PD가 '갓파더'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해룡 PD는 10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불효자"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지난해 작고하셨는데 그때부터 예능 속 아버지와 아들을 생각해봤다. 많은 이들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진 게 '갓파더'다. 대한민국 남자들이 자기 부모에게는 툴툴대고 타인에게는 잘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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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김해룡 PD가 '갓파더'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해룡 PD는 10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불효자"라고 털어놨다.

이날 김 PD는 "이런 자리에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저는 불효자"라며 "아버지와 늘 어색해서 취미를 공유허나 깊은 대화, 잦은 통화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지난해 작고하셨는데 그때부터 예능 속 아버지와 아들을 생각해봤다. 많은 이들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진 게 '갓파더'다. 대한민국 남자들이 자기 부모에게는 툴툴대고 타인에게는 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짜 속마음을 알아보고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남자들의 진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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