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악어가 집 앞마당에 출몰..쓰레기통으로 제압한 아빠

이진경 2021. 10. 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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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가정집 앞 마당에서 악어가 출몰하자 쓰레기통 하나 제압한 육군참전 용사 아빠가 화제다.

영상 속에서 말릭은 사납게 다가오는 악어에 쓰레기통 뚜껑을 열고 다가갔다.

말릭은 주민들에게 "악어 머리가 쓰레기통 안으로 들어가면 내게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쓰레기통을 빠르게 밀어 악어의 머리를 넣었다.

악어가 쓰레기통에 다가온 순간 말릭은 쓰레기통 뚜껑으로 머리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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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가정집 앞 마당에서 악어가 출몰하자 쓰레기통 하나 제압한 육군참전 용사 아빠가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지난 29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출신 압둘 진 말릭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어를 잡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말릭은 사납게 다가오는 악어에 쓰레기통 뚜껑을 열고 다가갔다. 그러자 악어는 입을 벌리면서도 뒷걸음질 쳤다. 

말릭은 주민들에게 "악어 머리가 쓰레기통 안으로 들어가면 내게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쓰레기통을 빠르게 밀어 악어의 머리를 넣었다. 

악어가 쓰레기통에 다가온 순간 말릭은 쓰레기통 뚜껑으로 머리를 강타했다. 

그러자 악어는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로 쓰레기통에 스스로 들어갔고 이후에 꼬리를 마구 흔들며 몸부림쳤다. 말릭은 괴력을 발휘해 쓰레기통을 위로 들어올려 악어를 완전히 가뒀다. 이를 본 주민들은 환호했다. 

말릭은 “내가 보호해야 할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나섰다”며 “이제 우리 가족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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