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넘게 급락..한때 3015까지 떨어져

노자운 기자 2021. 10. 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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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1%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88포인트(1.3%) 하락한 3028.9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을 총 4931억원어치 팔고 있다.

1위 업체인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21% 내린 7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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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1% 넘게 급락하고 있다. 장중 한때 3010대 중반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3000선 붕괴를 방어하고 있다.

일러스트=정다운

이날 오전 10시 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88포인트(1.3%) 하락한 3028.94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060선을 상회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낙폭이 확대됐다. 10시 45분쯤에는 3015.0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690억원을, 기관은 26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 중 대부분(1880억원)이 금융투자 업체에서 나온 매물인데, 증권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외국인의 선물 대량 매도 때문으로 해석한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을 총 4931억원어치 팔고 있다. 기관은 선물을 321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 매도하자 선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를 금융투자 등 기관이 매수했고, 대신 선물 매수에 대한 가격 변동으로 손실을 볼 위험을 피하기 위해 현물을 매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1위 업체인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21% 내린 7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 가까운 주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 NAVER(035420),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11%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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