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미루나무숲 잔디광장 개방..시설보완 마무리

박종국 2021. 10. 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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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지역 시민휴식공간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잔디광장이 2년6개월만에 다시 개방됐다.

증평군은 1일 잔디 보식 등 시설 보완을 마친 미루나무숲 잔디광장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증평군 관계자는 "미루나무숲 잔디광장은 외지인들도 즐겨 찾는 증평의 명물"이라며 "모든 사람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잔디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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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증평지역 시민휴식공간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잔디광장이 2년6개월만에 다시 개방됐다.

증평 미루나무숲 잔디광장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군은 1일 잔디 보식 등 시설 보완을 마친 미루나무숲 잔디광장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1970년대 정부의 산림녹화 사업에 따라 보강천변 5만㎡에 100여그루의 이태리포플러를 심어 조성된 미루나무숲은 예비군 교육장으로 사용되다 20여년 전 1만8천㎡의 잔디광장을 조성하면서 주민 쉼터가 됐다.

유유히 흐르는 보강천과 아름드리 미루나무, 잔디광장, 철마다 형형색색의 꽃이 피는 꽃밭이 어우러지고 5m 높이의 풍차, 바닥 분수대, 경관 조명, 어린이 놀이시설도 갖춰 외지인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고사하거나 생육 장애가 발생, 잔디가 망가져 볼썽사납게 되자 증평군은 2019년 3월 5억2천만원을 들여 국산 품종의 잔디로 대체하고 물빠짐을 개선하는 등 잔디광장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증평 미루나무숲 잔디광장 [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새로 심은 잔디가 제대로 활착하도록 2년6개월간 잔디광장을 통제했다.

전면 개방됐지만 잔디 보호를 위해 반려동물 출입과 음주·취사·텐트 설치는 허용되지 않는다.

잔디 상태에 따라 출입 시간을 제한하거나 휴식월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미루나무숲 잔디광장은 외지인들도 즐겨 찾는 증평의 명물"이라며 "모든 사람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잔디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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