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곳곳서 가족 간 감염 지속..하루 새 3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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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하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하루 사이(30일 오전 11시~1일 오전 11시) 추가된 신규 확진자 33명은 전북 4517~4549번으로 분류됐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모두 45명으로 늘었다.
4548번과 4549번은 각각 전북,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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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지인모임'발 확진자 5명 추가..누적 45명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지난 하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4549명으로 늘었다.
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하루 사이(30일 오전 11시~1일 오전 11시) 추가된 신규 확진자 33명은 전북 4517~4549번으로 분류됐다.
전날(30일) 오전 11시~밤 12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전주 20명, 익산 9명, 순창·고창 각 1명으로 모두 31명이다.
전주에서는 확진자 20명(4517~4528번, 4535~4538번, 4543~4546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 4명, 기존 확진자 접촉(격리 중 2명 포함) 16명이다.
4519~4521번, 4523~4524번은 일가족이다. 앞서 확진된 전북 4491번의 접촉자다. 4491번은 베트남에서 귀화한 30대 여성으로,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추가 확진자 5명은 4491번의 시부모와 자녀(초등생 2명, 유치원생 1명) 등 모두 가족으로 파악됐다. 선행감염 여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4522번은 전날 확진된 전북 4489번(감염경로 조사 중)의 접촉자다. 4489번은 전주시 소재 모 지역아동센터에 근무 중인 공익근무요원이다. 4522번은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 국적 일가족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동생의 면회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4526번(감염경로 조사 중)이 먼저 확진됐고, 이후 자녀 3명(4536~4538번)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4527번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대학생 지인모임’ 집단감염 41번째 확진자다.
익산 추가 확진자는 9명(4529~4533번, 4539~4542번)이다. 감염경로 조사 중 5명, 기존 확진자 접촉 4명(격리 중)이다.
4532~4533번, 4540번, 4542번은 모두 ‘대학생 지인모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모두 45명으로 늘었다.
순창(4534번)과 고창(4547번) 확진자는 각 1명이다. 4534번은 순창 소재 A요양병원 입원 환자다. 지난 9월25일 병원 종사자(광주 확진자로 분류) 확진 이후 주기검사에서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27일에도 환자 1명이 확진된 바 있다. 4547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일 0시~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정읍(4548번)과 김제(4549번) 각 1명이다. 4548번과 4549번은 각각 전북,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한편, 전날(30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 20명, 익산 9명, 남원·순창·고창 각 1명 등 모두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78.00%(2차 54.49%)이며, 병상 가동률은 58%로 나타났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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