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 국산 2세馬".. 1200m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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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2세마들이 차세대 스타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제26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주(8경주, 1200m, 2세)가 오는 3일 오후 5시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일보배는 최고의 국산 2세마를 뽑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제1 관문.
렛츠런파크서울 2세마 중 최고로 꼽히는 컴플리트밸류는 지난달 주요 2세마들이 총출동했던 루키스테이크스@서울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데뷔 후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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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문화일보배 대상경주
컴플리트밸류 우승 후보 1순위
벤칼프린세스·불방울·원평가속
다크호스로 나서 치열한 경쟁
국산 2세마들이 차세대 스타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제26회 문화일보배 대상경주(8경주, 1200m, 2세)가 오는 3일 오후 5시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일보배는 최고의 국산 2세마를 뽑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제1 관문. 성별과 관계없이 국산 2세마들이 출전해 1200m 단거리를 질주한다. 문화일보배는 종합일간지 대상경주로는 가장 빠른 1995년 출범했고 출전 자격을 국산마로 한정, ‘쾌도난마’ ‘당대제일’ 등 걸출한 명마를 배출했다. 2019년부터는 경매거래 활성화를 위해 출전조건을 경매마로 한정하고 있다.
경주마는 4∼5세가 전성기이고 2세는 급성장하는 시기다. 이 때문에 확실한 우승후보를 점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문화일보배의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올해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컴플리트밸류’ ‘벤칼프린세스’ ‘불방울’ ‘원평가속’ 등이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혼전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컴플리트밸류가 눈길을 끈다. 렛츠런파크서울 2세마 중 최고로 꼽히는 컴플리트밸류는 지난달 주요 2세마들이 총출동했던 루키스테이크스@서울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데뷔 후 3연승을 달렸다. 루키스테이크스@서울에서 출발이 늦었지만, 결승선 앞에서 대역전극을 이뤘다.
컴플리트밸류의 혈통은 무척 뛰어나다. 조부마는 2000년 미국경마 명예의 전당에 오른 ‘AP.인디’이고, 부마 ‘지롤라모’ 역시 1200m 미국 GI 경주에서 우승했다.
벤칼프린세스 역시 만만찮다. 벤칼프린세스는 총 3차례의 경주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차지했다. 루키스테이크스@서울에서 컴플리트밸류에 뒤졌기에 이번에 설욕을 벼른다. 벤칼프린세스는 단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장거리에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평가속은 최고의 씨수말 ‘메니피’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기본기가 좋고 출발 등 안정적인 초반 운영 능력을 발휘한다면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불방울은 직선주로에 강하며 뒷심과 근성을 겸비했다.
한편 문화일보배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경주기록과 동영상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race.kr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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