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 개장 5년만에 판매액 100억 돌파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일 나주 산포면에 위치한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에서 100억원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2017년 개장한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가 5년만에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일 나주 산포면에 위치한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서 100억원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는 전남 친환경 농가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전남 학교급식 부문 등 지역 내 소비 37%의 2배에 가까운 63%를 경기·경북·대전 등 타 시도 급식을 비롯해 전국농협판매장, 전국 대규모 친환경 유통업체 등 대외 판매로 공급하며 전남 친환경농산물 대외 판로 확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74개소에 이르는 대외 판로와 156개소가 농가 공급처를 확보해 오고 있다.

올해로 개장 5년차인 지난9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60억)대비 67% 성장한 친환경농산물 판매 100억원을 처음으로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올해 말까지 15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상대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장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할 청년친환경 계약재배 확대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더 체계적인 친환경농가 조직화 및 판로 확대를 통해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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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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