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X김민희,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 불참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홍상수 감독이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다.

홍상수 감독은 오는 6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의 연출작 '인트로덕션'과 당신 얼굴 앞에서'를 선보인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각본상)을 받았고,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아 관심을 끌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인트로덕션'과 '당신 얼굴 앞에서'를 선보이고 영화 무대인사까지 진행되지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참석하지 않는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자녀가 있는 유부남이었기 때문. 이후로 두 사람은 계속해서 함께 작품을 하며 해외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낭보를 전하고 있지만 국내 행사에는 일체 참석하지 않고 있다.

김민희는 '인트로덕션'에 출연했으며 '당신 얼굴 앞에서'에서는 제작실장으로 활약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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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