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용하수 마을' 추가

조영석 기자 2021. 10. 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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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교통 불편지역 주민의 발이 되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지역에 덕산면 억수리 '용하수 마을'을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용하수 마을은 버스 승강장까지 3㎞이상 떨어진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그동안 행복택시 운영을 위한 주민 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운행이 제한됐으나 주민 신규전입이 늘어 운행이 가능해 졌다.

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5년 8월부터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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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지역 7개 지역 41개 마을로 확대..매년 이용 늘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위한 맞춤형 서비스 자리매김
제천시청.©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는 교통 불편지역 주민의 발이 되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지역에 덕산면 억수리 '용하수 마을'을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6개 지역(금성면, 청풍면, 수산면, 백운면, 송학면. 화산동) 40개 마을에서 '용하수 마을'의 추가 지정으로 7개 지역 41개 마을로 수혜지역이 확대된다.

용하수 마을은 버스 승강장까지 3㎞이상 떨어진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그동안 행복택시 운영을 위한 주민 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운행이 제한됐으나 주민 신규전입이 늘어 운행이 가능해 졌다.

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15년 8월부터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료는 마을에서 면소재지까지 버스요금인 1500원으로, 이용하면 차액은 시에서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을 적극 발굴해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복택시는 2021년 9월말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530회 증가한 1만3347회의 이용실적을 보이며,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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