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납세고지서에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바코드 도입 추진

이우성 2021. 10. 1.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시각장애인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 도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허권 업체와 계약을 통해 도내 시군과 공동구매를 추진해 납세 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를 표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지서 음성변환 바코드 시스템에 외국어 번역 기능도 도입해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납세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시각장애인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 도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허권 업체와 계약을 통해 도내 시군과 공동구매를 추진해 납세 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를 표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음성변환 바코드는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하면 납부자 성명, 세목, 납부 금액, 기한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도내 31개 시군 중 이를 도입한 곳은 용인시와 광주시 2곳뿐이다. 다른 시군은 구매 비용과 예산 편성 절차 등 문제로 도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달 중 특허권 업체와 구매단가, 계약조건 등을 조율한 후 시군과 공동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이르면 올해 12월 자동차세 정기고지분부터 시군 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가 표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지서 음성변환 바코드 시스템에 외국어 번역 기능도 도입해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납세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각장애인은 총 5만3천782명(올해 7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gaonnuri@yna.co.kr

☞ 가슴 달린 남자·수염 나는 여자…요즘 늘어난 이유?
☞ 호날두도 주유대란 못 피해…운전기사 7시간 대기 후 포기
☞ 코로나 규정 어겼다며 체포인척 女납치해 성폭행후 살해한 경찰
☞ '식당 성추행' 前챔피언 복서 "때려서 방어한 것"
☞ '오징어 게임'만 있나…'갯마을 차차차' 글로벌 흥행
☞ 코로나 검사비로 6천400만원 '폭탄 청구서' 내민 미 병원
☞ 교제 남성에 억대 사기 피해 호소 여성 극단 선택…남성 입건
☞ 임신부 배 걷어차 유산시킨 만취 남성 무죄, 이유가?
☞ 무엇이 20대 여성을 절박하게 하나...급증하는 극단선택
☞ 독수리와 충돌한 고속도로 순찰차 앞유리 박살나며 '아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