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코로나19 결식 우려 아동 연말까지 식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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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발굴해 한시적으로 급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추진하는 이번 '아동급식 한시지원 사업'은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사업과는 달리,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가구 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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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발굴해 한시적으로 급식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추진하는 이번 ‘아동급식 한시지원 사업’은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의 사업과는 달리, 소득 기준을 초과하는 가구 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대상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가계 소득감소로 한시 생계지원금을 받은 가구의 아동, 부모의 생활치료센터 입소나 자가 격리 조치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등이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아동급식카드를 발급받아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맹점으로 등록된 약 3700개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단가는 1식당 7000원으로 하루 한도는 2만1000원, 매월 약 21만 원가량이다.
신청은 사업 기간 내 수시로 보호자나 아동 본인이 직접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보육지원과 온종일돌봄팀(02-2148-2344)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아동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한시적으로나마 급식을 지원하려 한다”며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가계 소득 감소나 부모의 생활치료센터 입소 시 혜택을 볼 수 있는 만큼,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잊지 말고 신청해 올해 말까지 지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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