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예보 사장 취임 "가계부채 관리 못하면 금융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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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으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55)이 1일 취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위기대응기구로서의 (예보의) 위상을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며 "예금보험제도와 기금체계 전반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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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으로 김태현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55)이 1일 취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위기대응기구로서의 (예보의) 위상을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며 "예금보험제도와 기금체계 전반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를 둘러싼 주변 환경의 위험요인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가계부채도 관리가 철저하지 못하면 금융회사와 가계가 모두 부실해지는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예보가 금융안전망의 핵심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융회사의 부실로 기금이 활용되기 이전에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예보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금융안정을 책임지는 핵심기관"이라며 "열린 자세로 공사의 발전을 위한 임직원 한분 한분의 의견을 직접 경청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 진주 출신의 김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어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 금융·경제 분야의 주요 핵심보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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