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산더미' 공수처, 검사 10명 선발 인사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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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검사 선발 전형을 진행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일 청와대에 추천할 최종 후보군을 선정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아울러 "이번 검사 추천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공수처가 검사 정원을 채우고,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올 하반기에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공수처 검사 정원은 25명이지만, 처장과 차장을 제외한 수사 검사는 13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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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늘 인사위원회서 선발 후보군 추려
공수처, 10월 내 검사정원 채우길 기대
김진욱 처장 "수사에 더욱 박차 가해야"
[과천=뉴시스]김지훈 하지현 기자 = 하반기 검사 선발 전형을 진행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일 청와대에 추천할 최종 후보군을 선정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5차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회의가 실체적 진실 발견과 사건관계인의 인권보장 관점에서 공수처 검사에 적합한 인물이 누구인지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검사 추천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공수처가 검사 정원을 채우고,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수처는 올 하반기에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상반기 검사 선발 전형에서 선발 정원을 채우지 못해 공석으로 비워둔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다.
이날 인사위에서는 지난달 진행될 부장검사 면접과 평검사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들 중 청와대에 추천할 최종 후보군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의 2배수 내로 추려진다.
공수처는 이번달 안에 청와대 최종 임명 절차까지 모두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수처 검사 정원은 25명이지만, 처장과 차장을 제외한 수사 검사는 13명에 불과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왜곡·유출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위법 출국금지 수사외압 의혹 등을 모두 수사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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