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전력난' 中, 서해 인근 보하이서 대형 석유·가스전 발견

이용성 기자 2021. 10. 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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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에서 대형 석유·가스전을 발견했다고 중국 국영 CCTV가 보도했다.

CCTV는 "중국 해상 석유가스전의 안정적인 생산, 에너지 안보 보장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중국해양석유는 지난해 3월과 올해 2월에도 보하이 남부와 중부에서 석유·가스전을 찾아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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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이 서해와 가까운 보하이에서 대형 석유·가스전을 발견했다고 중국 국영 CCTV가 보도했다.

중국의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 설비. /트위터 캡처

CCTV에 따르면 국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는 최근 톈진에서 약 245km 떨어진 보하이 남부 해역에서 석유·가스전 ‘컨리 10-2′를 찾아냈다. 유전의 평균 수심은 약 15.7m이며, 자연자원부 조사 결과 1억톤이 넘는 원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CTV는 “중국 해상 석유가스전의 안정적인 생산, 에너지 안보 보장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중국해양석유는 지난해 3월과 올해 2월에도 보하이 남부와 중부에서 석유·가스전을 찾아낸 바 있습니다.

중국해양석유 측은 “이번에 발견된 유전 주변에는 이미 석유를 생산 중인 유전이 여럿 있고 개발 설비가 갖춰져있다”면서 “이 유전은 2025년경 전면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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