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보증금보증 업무급증..HUG노사 "인력증원·근로조건 개선"

ESG 경영 실천 방안도 논의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9월30일 부산 본사에서 올해 3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의무화에 따른 업무 급증으로 인력증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ESG 경영 실천방안을 공동 선언하기 위해 개최했다. 노사 대표 등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HUG 노사는 인력 증원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임대보증금보증 의무화에 따라 급증하는 보증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인력 증원을 추진한다. 집중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용역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는 등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도시재생 그린뉴딜 지원, 국민주거 안정 지원, 사회적기업 지원, 윤리경영 및 투명한 경영정보 공개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직원이 보람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김세헌 HUG 노조위원장은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를 주축해 좋은 일터를 만들겠다"고 각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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