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대장동 의혹' 총괄대응팀 구성..책임자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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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총괄대응팀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국수본은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대책위)가 고발한 사건 2건을 지난달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해 수사하도록 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전담수사팀 책임자를 총경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에서 경무관인 수사부장으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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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총괄대응팀을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 사안임을 고려해 국수본이 수사 지휘를 하고 있다"며 "불법행위가 있는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수본은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대책위)가 고발한 사건 2건을 지난달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해 수사하도록 했다.
경찰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이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전담수사팀 책임자를 총경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에서 경무관인 수사부장으로 격상했다. 또 회계 분석 등을 위한 전문 수사 인력 24명을 영입해 총 62명으로 수사팀을 확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필요하면 검찰 등 관계 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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